사장님,,안녕하세요~~23,24일 105호에 놀다간 원주댁입니다~
울남편보고 뒷태가 학생같아 `아가야~'라고 불러 웃음을 만들어주신
사장님~비도 많이오는데 잘지내시지요?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
인심 철철 넘치시고 재밌고 귀여우신 우리 여사장님~~ ㅇ
우리오기전날 원주男들이 방두개를 갑자기 캔슬해서 속상하시다며
또 원주에서 왔냐며 웃음섞인 핀잔을 주시고 ...그래도 친정엄마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필요한 이것저것 다 챙겨주신 사장님 넘 보고프네요

아이들이 좀 커서 올해는 갯벌체험을 해주고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어 넘 좋았답니다.
아이들도 집에와서 일어나자마자 '엄마~담에 또 조개캐러 가자~'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았고 저희 역시 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날씨가 안좋아 밤새 비가퍼붓고 아침에도 오고했지만 비가올땐
실내바베큐장에서 조개구이랑 삼겹살구워먹고 근처에 있는 몽산포(?)
항인가에서 남편이랑 이모부가 낚시해온 망둥어 해물탕 끓여 먹고 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물고기 잡아온걸 보시고 어디서 이렇게 많이 잡았냐며 라면넣고
해물탕 끓여먹으라며 텃밧에 고추랑 양념 다 챙겨주시고 비가오는데
 라면까지 사다주시고... 넘 미안하게 받아먹기만 한거같아요.^^
먹다보니 비가그쳐 조개를 캐러갔는데 긁기만하면 쏟아져나오는
조개가 넘 신기하더라구요. 맛조개가 있는 구멍찾아 소금 올려놓으면
뽀글뽀글 거품쏟아내며 쏙~올라오는 맛조개 잡는 맛이 넘 짜릿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애들키우며 쌓은 스트레스 즐겁게 웃으며 많이 날려보낸거같아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적극추천하고 있습니다.
물건을사도 후기 잘 안남기는데.. 이곳 팬션 정말 넘 기억에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날씨도 않좋고 일박이라 아쉬운  발걸음을 하고 돌아왔지만
날씨좋을때 다시 찾을려구요.
늘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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