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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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같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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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25일.26일 101호
 조회 : 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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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도착해서, 잡아서 얼려 놓았던 조개를 냉동실에 넣어 정리하고 펜션이용 후기를 올립니다.
늘 해마다 휴가를 잡아 펜션에 머물고 올때면 이 펜션엔 다시 오지 말아야지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갯벌부흥 펜션은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일단 친절하신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 도착하자마자 조개잡으러 나가라고 후다닥 호미며 양동이를 명수대로 잘 챙겨주시고 잡은 조개를 보시고는 많이 잡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ㅋㅋㅋ
잡은 조개는 수돗물에 헹군다음 흰통에 담겨진 바닷물로 담가 놓으라고 하시며 나중에 찌개나 국에 조미료 넣지 말고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조용하고 꺠끗한 주변 환경도 좋았구요,
새벽에 일어나 나무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보는 갯벌바다 풍경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암튼 가을에 한번더 아이들데리고 가볼까해요.ㅎㅎ
참! 그런데 펜션추천관광지만 믿고 장길산세트장을 찾았갔더니...ㅠㅠ
폐관된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오키드타운은 일반인 구경할만한데가 아니구요, 팜카밀레는 정말....영~~별로였어요.허브농원이라고 해서 좀 기대했었는데 입장료에 비해 너무 볼게 없고 허브도 별로 없더라고요. 구경코스를 화살표대로 해놓지를 않아서 우왕좌왕~ 식물들이 거의 작거나 시들한것이 많고 그늘도 없어서....아이들이 들어간지 10분도 안되서 나가자고..졸라서 입장료만 아깝게 바로 나왔습니다.
혹~ 펜션과 더불어 이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엔 저도 준비 철저히 해가지고가서 조개를 더 많이 캐올까 합니다.
다른분들 많이캐서 아이스박스에 가득채워가지고 가시는거 보니까..쪼끔...안타깝더라고요~^^*
올때 아주머니께 인사하고 오려고 집에 들렸더니 일하러 나가셨다고해서 아저씨께만 인사드리고 왔네요.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게 잘지내시구요 덕분에 아이들과 편안한 휴가엿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5-06 14:50:43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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